카메라, 선그라스, 휴대폰 배터리와 충전기... 그리고 배낭...
내일 새벽, 3년 만에 휴가 여행을 떠난다.
마흔을 살면서 가장 힘들게 살았던 지난 3년의 기억들,
이젠 서서히 그 기억을 잊을 때도 되었다.
솔직히 휴가를 떠날 형편이 아니다.
남겨진 일들로 머리가 아프고
남겨 놓은 사람들로 마음이 아프다.
그저 한 가지 위로를 삼자면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결국 아무 것도 못하고
나중에, 시간이 한참 흐른 나중에
지금까지 뭘 하고 살았나 그런 후회를 할테니
이렇게라도 저지르자는 것일게다.
머리도 아프고, 썩 내키지도 않지만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다녀와야 겠다.
담고 가던, 비우고 가던, 어쨌든 가긴 가는 거니까
기왕이면 편하게 하는 수 밖에.
그저 편안히
잘 다녀오겠다는
그 말 밖에 남길 수가 없다.
그저 편안히...
내일 새벽, 3년 만에 휴가 여행을 떠난다.
마흔을 살면서 가장 힘들게 살았던 지난 3년의 기억들,
이젠 서서히 그 기억을 잊을 때도 되었다.
솔직히 휴가를 떠날 형편이 아니다.
남겨진 일들로 머리가 아프고
남겨 놓은 사람들로 마음이 아프다.
그저 한 가지 위로를 삼자면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결국 아무 것도 못하고
나중에, 시간이 한참 흐른 나중에
지금까지 뭘 하고 살았나 그런 후회를 할테니
이렇게라도 저지르자는 것일게다.
머리도 아프고, 썩 내키지도 않지만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다녀와야 겠다.
담고 가던, 비우고 가던, 어쨌든 가긴 가는 거니까
기왕이면 편하게 하는 수 밖에.
그저 편안히
잘 다녀오겠다는
그 말 밖에 남길 수가 없다.
그저 편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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