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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08/04/07 어린이대공원 봄꽃 구경 (18)
  2. 2007/10/18 돌 위에 핀 꽃 (10)
  3. 2007/05/31 여름의 시작 (4)
  4. 2007/04/26 라일락 꽃향기 맡으며 (6)

어린이대공원 봄꽃 구경

휴식 가득한 여행 2008/04/07 11:34 Posted by '레이'
어릴 적 찍은 흑백 사진의 배경 중에서 가장 많이 등장한 곳이 아마 어린이대공원일 겁니다. 자동차는 말할 것도 없고, 그 시절 우리 부모님들의 형편으로 따지자면 어디 멀리 데리고 나갈 형편이 못 되었을 테니 그나마 버스 타고 갈 수 있는 어린이대공원엘 자주 데려가셨을 테지요. 하긴 어린이대공원에서 장난감 하나 안 사준다고 떼 쓰다가 바로 집에 끌려 와서 두들겨 맞았던 기억도 남아 있긴 합니다.

그리고 한동안 어린이대공원을 찾지 않았습니다. 재미가 없어졌거든요. 그러다가 아이가 생기면서 다시금 찾게 되었지요. 일단 집에서는 가깝우니까요. 가깝기로 따지면 롯데월드가 더 가깝지만 비용 대 효과로 따지면 어린이대공원을 따를 수가 없습니다. 어린이대공원은 완전 무료입장!입니다.

토요일, 날씨가 정말 좋아 집에 있기가 아까워 오후 늦게 차를 몰고 어린이대공원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그런 생각을 어디 저만했겠습니까. 대공원 근처로 가니 교통이 심상찮고, 주차장 입구는 이미 통제되었습니다. 마땅히 차를 세울 곳도 없고, 이미 막히는 교통으로 기분도 그닥 좋지 않아져서 그대로 차를 돌려 돌아왔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마트에서 생필품을 사고 내일 지하철 타고 가자고 했지요.

그리고 주일. 어제와 비슷한 시간이었지만 이번에는 아예 지하철을 타고 갔습니다. 어린이대공원 후문 입구부터 정말 인산인해더군요. 게다가 선거 차량까지 나와서 시끄럽게 구는 통에 더 정신이 없었지요. 그래도 사람 틈을 삐집고 공원으로 들어갔습니다. 사람이 참 많기는 했습니다만, 그래도 걸어다니면서 꽃 구경 하고, 그 틈에서 사진도 찍고, 그럴 만은 하더군요. 한갓진 곳 나무 그늘 밑에 자리를 깔고 앉아 옥수수며, 떡볶이며, 오뎅을 사 먹는 재미도 쏠쏠 합니다. 옥수수... 엄청 팔리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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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5일부터 어린이대공원은 봄꽃 축제 기간입니다만, 아직 벚꽃은 활짝 피지 않았습니다. 이번 주말이 피크일 듯 싶더군요. 개나리와 목련은 이미 활짝 피어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하긴, 서울이니까 내 집 앞에 개나리가 활짝 피었으면 어린이대공원도 활짝 피었을 테지요. ^^ 참, 어린이대공원은 새벽 5시부터 문을 열어서(헉!) 밤 10시에 문을 닫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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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꽃을 즐길 수 있는 4월입니다. 차를 타고 지나다니다 보면 꽃봉오리를 보고, 어느 틈에 살짝 핀 꽃을 보고, 그러다가 활짝 핀 꽃을 보면서, 아, 꽃 구경 가야지, 그런 생각을 하는데 그러다 보면 흩날리는 꽃잎만 발견하게 되더군요. 원래 꽃 구경이란 마음을 다져먹고 바로 질러야 볼 수 있는 것 아닐까요. 봄이란, 마음껏 즐기기엔 너무 짧으니까요. /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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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어린이대공원 봄꽃축제 개막식

    Tracked from 자유를 꿈꾸다  삭제

    진해 벚꽃놀이 가자는 아내의 의견을 반대하지 못하고 있다, 여러모로 운좋게 가까운 곳에서 축제가 있어 아내의 마음을 설득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 어린이대공원에서 봄꽃축제를 개막했습니다. 2시 반쯤에 도착을 해서 핑크는 늘 그렇듯이 자기가 원하는 풍선을 결국 손에 넣었습니다. [둘의 신경전이 느껴지시나요?] [코끼리 컨디션이 조금 안 좋아보였습니다.] [저 공이 링 안으로 들어갔을까요? 안 들어갔을까요?] [2008년 어린이대공원 봄꽃축제] [신인가수..

    2008/04/07 13:08
  2. 어린이 대공원 - 봄꽃 축제

    Tracked from 펜탁스와 함께 사진을  삭제

    2008/04/06 - [도심 속에서] - 어린이 대공원 봄꽃 축제 - 야간 불꽃놀이 2008/04/07 - [도심 속에서] - 어린이 대공원 - 애니스토리 (백설공주 이야기) 2008/04/07 - [도심 속에서] - 어린이 대공원 봄꽃 축제 - 동물원에서.... 마지막 포스트네요. 사실 이번에 어린이 대공원에 간 목적은 벚꽃도 보고 목련도 보고 봄꽃들을 보기 위해서 였어요. 아직은 꽃이 약간 덜핀게 아쉬웠지만..... 그래도 봄 꽃들을 볼수 있어..

    2008/04/08 00:21
  3. 마음이 전해지는 속도, 초속 5cm

    Tracked from e-zoOMin's blog  삭제

    2007년 어느 봄 날, 벚꽃 날리는 봄날에 어울리는 애니메이션 초속 5cm를 보고, 봄날에 어울리는 감성에 푹 빠져 쓰다. ***************************************************************************************************** 벚꽃이 떨어지는 속도, 초속 5cm. 마음이 전해지는 속도, 초속 5cm. 첫 눈에 사랑에 빠졌다고 자랑하지 말아요. 그녀의 외모가 당신에게 전해..

    2008/04/15 21:34

돌 위에 핀 꽃

사랑하며 사는 삶 2007/10/18 20:16 Posted by '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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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등산로 중간에 있던 돌위에 핀 꽃.
등산로 옆 사람들 많이 지나는 곳에 피어 있었습니다.
이끼 가득한 돌 한 쪽 면에
아주 가는 뿌리를 내리며
그렇게 꽃 한 송이 피어 있었습니다.

누군지 모르지만
이 신기한 꽃을 보라고
일부러 돌을 쌓아 올려 놓은 듯 싶습니다.

우연히 꽃씨가 떨어져 저만큼 피웠을까
누군가 뿌리 채 꽃을 올려 놨더니 저절로 자리를 잡았을까
억측은 무성해도 속시원히 설명해 주는 사람 없으니
그냥 마음대로 생각할 따름이었습니다.

생명이란 참 소중하다는 것
꽃 한 송이, 나무 한 그루, 산에 사는 벌레 한 마리
그렇게 오늘도 삶을 이어가고 있을 테지요.

내 삶이 소중하듯
다른 이들의 삶도 소중하고
다른 생명들의 삶도 소중하다는 것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겨울이 오면 꽃은 지겠지만
내년 다시 봄이 오면
그 자리 그대로 다시 피어나길
소망해 봅니다.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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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시작

사랑하며 사는 삶 2007/05/31 11:36 Posted by '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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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가 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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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거리트가 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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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 이른 금계국까지...

이제 우리의 여름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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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일락 꽃향기 맡으며

사랑하며 사는 삶 2007/04/26 01:01 Posted by '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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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8일 부활절, 교회 뒷 마당에 있는 라일락이
꽃망울을 터뜨리려 준비합니다
꽃이 핀다는 건, 어쩌면 부활의 의미를 담고 있는지도 모를 일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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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4월 15일, 라일락이 피어 나기 시작했습니다
강하지는 않지만 은은한 향기를 내기 시작한 새 라일락
아마, 다음 주에는 진한 향기를 맡을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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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2일, 가지가 꽃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
살짝 아래쪽으로 처졌습니다.

라일락 꽃 향기가
밤 공기를 은은하게 만드는
그런 4월이 우리를 감싸고 있습니다
이 아름다운 4월이 가기 전에
더 많이 사랑해야겠습니다 /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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